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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um cheol Kim
Founder & CEO 김 금 철
기술문의: 010-5030-5296
구두 장인의 40년 혼
짧게는 10년 길게는 30~50년 넘게 외길을 걷는 사람들, 바로 수제화를 만드는 50~60대 구두 장인들이다. 춥고 어렵고 가난했던 60~70년대 시절 기술을 배우고자 산골 청양에서 상경하여 처음 배웠던 기술이 손으로 만드는 구두 제작 기술이었다.
좁은 작업실에서 성수기에는 밤 낮 없이 석고를 뜨고 목형을 만들고 두터운 가죽을 잘라 수천 번의 망치질과 바느질 접착은 수시로..,
장인들의 신발 철학 "천 가지 공정에 정성을 들여야 한 켤레가 세상에 나온다"는 수제구두. "사람의 손으로만 가능한 일이다.
그렇게 만들어 놓은 구두가 명절 추석이나 설 전날에는 그 많던 제품이 휭하니 다 사라진다. 정말 강한 희열이었고 크나큰 보람이었다.
아무리 현대가 우주인이 탄생하고, 비행기로 온 세계를 누비고, 차가 사람의 다리를 대신하고, 길을 걸으며 휴대폰과 인터넷을 자유 자재로 즐기는 첨단 세상이고 브랜드 구두와 가방이 판을 치는 세상이지만..,
"사람의 손"을 대신할 수 없는 것은 늘 존재하기 마련이다.
희열을 느꼈던 그 호시절은 다시 올수 없겠지만 약관(弱冠)을 지나 이순(耳順)인 지금도 나의 장도리는 거북이 등껍질 같은 손에 의해 오늘도 춤을 추며 움직인다.
디자인을 우선하면 신발에 발을 맞추어야 하지만, 발에 신발을 맞춰야 편하고 오래 신는 것처럼 "세상에서 가장 편한 신발"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2014년 7월 김 금 철
II About Us I 手선화 소개

서울역사박물관 영구기록
서울생활문화자료 / 성수동편 "장인 천 번의 두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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